북한 핵무기 사용은 그날이 김정은 가족 제삿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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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존 D. 힐 국방부 우주·미사일방어 담당 부차관보는 북한이 핵무기로 공격한다면 그 때부터 핵 보복과 전력적 억지 부분이 역할을 하게 된다. 이것은 진짜다라 했다. 폴 러캐머라 주한미사령관도 우리는 한국 국민을 더 잘 보호하겠다.
26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과 관련해 백악관 당국자가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잘 통한다(good chemistry)”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에드가드 케이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선임 국장은 18일(현지 시각) 워싱턴DC의 싱크탱크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열린 ‘한미 동맹 70주년: 미래와 과거’ 학술회의에 “다음 주 국빈 방문에서 정상 간의 강력한 관계를 보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케이건 국장은 “최근 미국과 한국의 협력 분야는 굉장히 많이 기술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며 “10~12년 전에는 (한·미 간) 논의의 일부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행으로 인한 한국의 불만과 최근의 기밀 문건 유출을 의식한 듯 “한국인들은 솔직하고 직접적으로 말하기를 꺼리지 않는다”면서도 “한국과 어려운 대화를 할 때도 우리는 함께할 것이란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윤 대통령이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나선 것을 “굉장한 정치적 용기”라고 표현했다.
이날 회의에 토론자로 참석한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도 윤 대통령의 한·미·일,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해 “외교에서 가장 보내기 힘든 신호는 국내에서 (부정적) 대가를 치를 만한 것인데 이것이 바로 윤 대통령이 한 일”이라고 했다.
존 D. 힐 미 국방부 우주·미사일방어 담당 부차관보는 “만약 북한이 핵무기로 공격한다면 그때부터 핵 보복과 전략적 억지 부분이 역할을 하게 된다. 이것은 진짜다”라고 했다. 북한이 계속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는 가운데, ‘방어’만 갖고 힘든 상황이라면 보복과 억지를 위한 수단들이 준비돼 있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도 이날 하원 군사위의 청문회에서 “김정은 체제는 서울, 도쿄, 워싱턴 등을 넘어서 도달할 수 있는 (군사) 능력을 개발했다”며 “김정은이 적대행위를 재개한다면 우리는(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략적 위치인 전방에서 방어함으로써 우리는 한국 국민을 더 잘 보호할 수 있고 한국에 대한 철통같은 공약도 강화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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