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들이 주장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허위사실이 많다.

문재인 정부 때 후쿠시마 방류 과학적으로 문제 없다고 결론 내린 보고서가 나왔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믿을 수 없다는 野들의 주장은 정치적 공세로 검증 되지 않은 것으로, 오염수 우리나라 유입 시기도 野들과 전문가 주장이 다르다.

문재인정부 당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린 보고서가 재조명되고 있다.

野들아 이건 알고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저지대응단이 일본 정부에 항의 차원에서 방문하는 것인가. 문재인 정부 당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과학적으로 문제 없다고 결론 내린 것을 알면서 이런 엉뚱한 짓을 하겠다는 것인가?

野들의 후쿠시마 방문은,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 이후 일본 언론이 한국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가능성을 보도하면서 추진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정부는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은 논의된 바도 없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거듭 거듭 선을 긋고 있다.

지난 2013년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에 유출된 사실이 알려지자, 우리 정부는 8개현의 모든 수산물 수입을 금지했다. 그러자 2015년 일본 정부가 부당하다면서 WTO에 제소했는데, 지난 2019년 4월 WTO가 "한국의 조치가 타당하다"면서 우리 편을 들어줬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다고 인정해주면, 수산물 수입을 막았던 근거가 없어진다는 게 野들의 논리인데 이것도 추측에 불과한 것이다.

그리고 野들이 일본이 오염수를 바다에 내보내면 제주 앞바다에 몇 달 안에 도착한다는 주장도 일리가 없는 추측일 뿐이다. 野들은 "빠르면 7개월, 늦어도 2년 뒤에는 제주 해역에 유입된다"고 했는데, 7개월이라는 주장은 중국 칭화대 연구 결과로, 국제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가 인용했던 것이다. 

그런데 주변 해류를 보면, 후쿠시마 오염수는 필리핀에서 대만, 일본 동쪽으로 이어지는 이 쿠로시오 해류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이 해류는 북태평양으로 흘러가 한 바퀴 돈 다음 다시 쿠로시오 해류와 만나는데, 전문가들은 이렇게 돌고 돈 바닷물이 제주 해역에 오는 데 4~5년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野들은 "지금도 방사능에 오염된 우럭이 잡히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것도 전문가와는 상당히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월 후쿠시마에서 세슘 농도가 기준치의 14배인 우럭이 잡히면서 일본 정부가 출하를 제한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2011년 원전 사고 초기에 처리되지 않은 오염수가 일부 유출된 영향이 아직 남아 있는 탓이지, 방류될 처리수와는 관계가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 "어쩌다 잡히는 것들도 있을 텐데요. 그거는 어디까지나 2011년에 있었던 사고 때 나왔던 많은 양의 세슘 때문인 거고요. 현재 방류 대상이 되는 세슘은 사고 때 방출됐던 것에 비하면 10000분의 1 수준이에요."라고 했다.

野들이 국제원자력기구가 로비를 받아서 일본편을 든다는 주장도 하고 있는데 현재 IAEA는 한국을 포함한 11개 나라 전문가로 합동조사단을 꾸려져 있다. 이런 대도 野들은 IAEA도 믿을 수 없다는 것은 주관적 입장이다. 

전임 사무총장이 일본인이었고 분담금도 세번째로 많이 내는 나라라, 아무래도 입김이 셀 거라는 것인데, 하지만 분담금 비중만 따지면 오염수 방류에 민감한 중국은 두번째로 높고 일본의 2배 가까이 내고 있으니 이것도 검증되지 않은 허위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