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도 본인이 갈 곳을 알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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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도 가야 할 곳은 감옥소라는 것을 알고 있었구나, 측근에게 결국 내가 기소는 될 것 같다는 속내를 털어놨다고 한다. 이재명 고민은 사법적이 아닌 정치적으로 중앙정치에서 밀려나는 것을 고민한다니 검찰은 확실한 빼도 박도 못할 증거가 필요하다.
지난달 성남FC 사건으로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기 몇주 전, 이재명이 주변 가까운 의원들에게 “결국 내가 기소는 될 것 같다”는 속내를 털어놨다고 한다. 숨진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허위 발언한 사실로 이미 공직선거법상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대표 입장에서 대장동 및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검찰 수사만 겹겹이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 같은 속내는 놀랄 만한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다만 이재명과 가까운 민주당 의원들은 “이재명의 고민은 사법적 고민이 아니다”고 하고 있다. 이미 여러 차례 검찰 수사를 받은 경험이 있고, ‘친형 강제입원’ 허위 발언 혐의로 정치 생명이 끝날 뻔한 위기에서조차 대법원에서 기사 회생한 경험이 있는 이 대표는 사법적 절차에 대해서는 자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민주당 의원은 “대장동 건에서는 자신 있어 하는 것 같다. 본인이 직접 돈을 받은 것이 없을 뿐더러 ‘정치적 동지’로 불린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 등이 입을 열 가능성도 없다고 보는 것 같다”며 “배임 혐의는 법정에서 유무죄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주변에서는 ‘임종석 판례’도 거론한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과거 의원 시절 보좌관이 삼화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사건인데, 결국 보좌관이 임 전 실장에게 보고하지도 않았고 임 전 실장이 직접 돈을 받으라고 지시하지도 않았다는 이유로 임 전 실장은 2014년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마찬가지 이재명 측근들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이를 이 대표에게 보고했거나 이 대표가 직접 돈을 받으라고 지시를 했다는 ‘스모킹 건’이 나오지 않는 이상 치명타가 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재명의 현재 고민은 사법적 고민이 아닌 정치적 고민에 주로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이재명은 주변에 “(대장동 사건 등으로) 기소가 또 되면 지금보다 물러나라고 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한 의원은 “이 대표는 인신 구속 등 사법 처리에 대한 두려움은 하나도 없어 보였다”며 “애초 이 대표는 중앙 정치인 출신이 아니다. 성남 지역 행정을 하다 여의도 중앙 정치 무대에 대한 오랜 꿈을 가지고 성장한 케이스기 때문에 그 무대에서 사라져야 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더욱 커 보였다”고 했다.
이래서 검찰은 이재명이 빠져나갈 수 없는 증거가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잘못하면 이재명을 검찰이 영웅으로 만드는 우를 범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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