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기르던 풍산개가 죽었는데 고맙고 고맙다고?

文가가 기르던 풍산개 수컷 마루가 오늘 저 세상으로 떠났다고 한다. 그런데 마루야 고맙고 고맙다고 했다. 세월호 희생 학생들에게도 미안하고 고맙다고 했다. 저 세상으로 사람이든 동물이든 떠나면 고맙다는 文가는 확실히 제정신이 아니다.

문재인이 10일 페이스북에 “오늘 마루가 저세상으로 떠났다”고 알렸다. 마루는 문재인이 청와대로 가기 전 경남 양산 사저에서부터 기르던 수컷 풍산개다.

문재인은 “(마루는)청와대에 살면서 북한 풍산개 곰이와 사랑을 나누고 남북합작을 만들어 내기도 했으니 그만하면 잘 산 견생이었다”며 “마루야 고맙고 고맙다. 다음 생이 있다면 더 좋은 인연 더 좋은 관계로 꼭 다시 만나자. 잘 가라”고 작별인사했다.

반려견이 사망했는데 고맙고 고맙다는 인간은 생전 처음 본다. 나도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데 떠나면 너무 슬플 것 같은데 뭐 고맙고 고맙다고 에라이 제정신이 아닌 인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