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씨의 '황제단식'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2016년 10월 이재명씨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단식과 관련해서 "단식은 약자들의 마지막 저항운동" 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그가 말한대로 단식이라는것은 살기위한 투쟁이 아니라 절망적 상황에서 죽음을 전제한 최후의 외침, 고귀한 투쟁이라는것을 부정할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입장에서 지금 이재명씨의 '황제단식' 이 정당한가, 약자들의 마지막 저항운동을 그 스스로 조롱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또한, 단식이란 약자들의 투쟁을 '황제단식'으로 희화화 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수 없습니다. 

단식을 왜 하는지에 대해서 다수의 국민들이 의아해하는 상황에서 이걸 따지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단식' 이라는 본질에 대해서 이재명씨의 거짓된 진정성앞에 '단식 코스프레'는 비판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이재명씨 단식을 할거면 제대로 하십시오. 약자들의 마지막 저항운동을 코스프레하면서 진정성 없게 단식이라는 극한 투쟁을 희화하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병원에서 케어받을거 다 받고 그러면서 단식한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재명씨의 단식 코스프레는 약자들의 저항운동의 의미까지 빼앗는 것이기에 강력하게 규탄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할거면 제대로 하십시오. 단식 코스프레, 황제단식 하지 마시고 진정성있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왜 단식하는지에 대해서는 묻지 않겠습니다. 단식이라는 약자들의 마지막 저항운동을 이런식으로 병원가서 케어받을거 다 받는 '황제단식'하면서 조롱하지는 말라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