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 출두가 무슨 개선장군이라도 되는가?

이재명의 검찰 출두가 무슨 개선장군이라도 된 것으로 착각하나 친명 의원들과 지자체장들까지 수십명과 개딸들과 함께 동행을 한다는 것인가? 좀 좀 쪽팔린 줄 좀 알고 살아라! 철면피들도 이런 철면피들이 없다.

이재명이 오는 10일 ‘성남FC 불법 후원금’ 수사 피의자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당 지도부와 동행하기로 했다. 당직자들은 물론 친명(親明·친이재명)계 의원 상당수와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들까지 수십 명이 함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은 8일 공개 일정 없이 자택에서 검찰 출석에 따른 준비를 했다. 그동안 주말엔 ‘민생 투어’ 차원에서 지방을 돌았는데, 검찰 출석 날짜가 임박한 만큼 모든 일정을 비우고 변호인단과 대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이 성남지청에 출석하는 자리엔 당 최고위원들과 조정식 사무총장을 비롯해 문진석·김남국·천준호 의원 등 친명 의원 상당수가 동행할 예정이다. 

이재명 지지자들이 모인 ‘재명이네 마을’에도 10일 성남지청에 결집하자는 글이 올라왔다. 이재명은 최근 야권 성향 유튜브 방송에서 지지자들과 실시간 댓글을 하며 “‘총구는 밖으로’ 합창해요” “단결이 사는 길”이라고 했다.

이재명은 이렇게 지도부와 지지자들이 운집한 현장에서 취재진의 포토라인에 서서 검찰 수사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측 인사는 “검찰의 정치 탄압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임하겠다는 메시지가 주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런 것을 병의 신들이 합창하는 것이라고 하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