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관련 몇 명이 더 희생을 당해야 끝이 날까?

이재명의 경기지사 시절 첫 비서실장을 지냈던 전직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재명의 8년 전의 말을 빌리면 "아무 잘못이 없는 데 왜 자살하나요?" 이재명 경기지사 첫 비서실장을 지낸 전형수씨가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재명은 8년 전 에 국가가정보원 민간인 사찰 의혹 당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직원을 두고 "아무 잘못이 없는 데 왜 자살하나요?"라고 적은 내용을 2015년 트위터에 올렸었다.

이재명의 말대로 전형수씨는 아무 잘못이 없는데 자살하나요? 죽을 만큼 힘든 일이라면 죽을 힘을 다해 진실을 밝히는 것이 옳은 일일텐데 이재명과 관련된 5명은 왜 아무 잘못이 없는데 자살하나요? 

이재명의 죄를 얼마나 숨겨주려고 아니면 이재명에게 얼마나 많은 혜택을 봤는데 목숨으로 갚는 것인지 그것이 궁금하다.

이재명 2015년 7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리 봐도 유서같지가 않네.. 내국인 사찰을 안했으면 아무 잘못이 없는데 왜 자살하나요? 아동포르노 심기 기능은?> 국정원  직원 유서 "내국인·선거 사찰 전혀 없었다'(종합)이라고 썼다.

이재명과 대장동 관련 유한기, 김문기,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 이병철, 김혜경의 법인카드 유용 관련 참고인 김모씨, 이재명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전형수씨 등 5명이나 자살당했다. 

천하보다 더 귀한 생명인데 이재명과 관련되어 다섯 명이나 자살당했다. 이런 대도 이재명은 자신의 잘못이 없다고 한다. 그럼 이재명 말대로 이들은 아무 잘못이 없는데 왜 자살했을까? 무엇을 숨겨주기 위해 자살을 선택했을까?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첫 비서실장을 지낸 인물이 자택에서 자살을 당했다. 김성태 모친상에 이재명을 대신하여 조문했던 사람으로 언급됐던 인물이다. 이재명 죄를 감싸기 위해 아직도 몇 명이 더 죽어야 하는 것인지 참으로 답답할 뿐이다.

이재명과 관련 의혹에 등장하는 인물 중 유명을 달리한 사람은 전씨가 다섯 번째다. 지난해 7월 이 대표의 아내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배모씨의 지인이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지 8개월여 만이다.

9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성남시 수정구의 한 아파트 주거지 안에서 전모(64)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신고가 이날 오후 6시40분께 접수됐다. 

전씨는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그룹 뇌물수수 혐의 사건 공판에서 2019년 5월 김 전 회장의 모친상에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대신 비서실장 자격으로 조문했던 사람으로 언급됐던 인물이다.

경찰은 전씨 가족의 “주거지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확인한 소방의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씨는 가족의 신고로 발견됐다”며 “현장에서 유서를 남겼는지 여부와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전씨는 2016년 수정구청장, 2017년 행정기획조정실장(3급)을 거쳐 이재명 전 지사의 당선 직후 당선인 비서실장, 도지사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까지 GH(경기주택도시공사)의 경영지원본부장 겸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퇴직했다. 이헌욱 전 사장이 이 대표의 대선 캠프로 자리를 옮긴 뒤로는 사장 대리를 맡기도 했다. GH공사가 이 대표 자택의 옆집을 임대해 비선캠프로 활용했던 의혹이 불거지자 언론에 “사실무근”이라고 적극 반박하기도 했지만 최근 수사과정에서 부각되지는 않았던 인물이다. 

쌍방울그룹과 경기도의 대북사업과 방북비용 대납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 관계자는 “전씨는 수사 대상이 아니라서 검찰에서 접촉 자체를 아예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재명과 관련된 인물이 5명이나 자살을 당했는데도 이재명은 10일 검찰 수사 탓을 하며 파렴치한 짓을 하고 있다. 전형수씨의 유서에 "이재명 대표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십시오" "더 이상 희생자는 없야지요"라는 등의 표현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상황인데도 검찰 수사 탓이나 하는 이재명 양심에 화인 맞은 것이 아니라면 이럴 수는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