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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더불어 돈살포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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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돈 살포 녹음파일이 여의도 정가를 흔들고 있다. 


송영길 당대표 선거에서 돈을 받은 대상자가 민주당 국회의원과 당직자는 적게는 40명에서 많게는 77명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송영길 전 보좌관이 300만원짜리 돈 봉투 20개를 만든 정황도 드러났다는 것이다. 당대표가 아닌 돈대표였다.


검찰은 녹음파일 외에 돈 전달 과정이 세세히 적힌, 이른바 '이정근 노트'가 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음 파일에 이어 이 노트가 확보된다면 핵폭탄급 판도라의 상자가 하나 더 열리는 셈이다. 


검찰은 송영길 당시 당 대표 후보가 돈 살포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정황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이씨 휴대전화에서 9400만원이 뿌려진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을 확보한데 이어, 이씨가 이 과정을 수첩 등에 세세히 기록해뒀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녹음 파일 속 거론된 당사자가 "돈 봉투는 통화한 사람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고 해명하는 상황이어서, 수첩 존재가 확인되면 결정적인 증거가 될 전망이다.

현재 이씨는 검찰 수사에 협조하면서 돈 전달 당시 상황 등을 진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당대회 직전 돈을 받은 대상자로 지목된 민주당 국회의원과 당직자는 적게는 40명에서 많게는 77명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특히 국회의원에게 돈이 전달될 때는 송영길 전 대표 보좌관이 300만원짜리 돈 봉투 20개를 만든 정황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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