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진술이 바뀌었으니까 판이 바뀌었다??

아니 유동규나 남욱, 정영학 같은 놈들 진술이 번복된거니까 못믿겠다면서요?

근데 이화영 뇌물범죄자는 거기서 진술이 또 바뀌었는데 그놈 진술은 믿을만 한가보죠? ㅋㅋ

이화영의 진술은 이미 이 재판에서 딱히 중요하지가 않아요 그 단계를 진즉에 넘어섰죠

이미 안부수, 김성태, 방용철, 쌍방울 수많은 직원같은 인적증거와 북한 령수증, 국정원 문건, 북한에 방북 요청한 경기도 공문, 방북관련 통일부와의 면담서류 따위의 서증 즉 물증이 넘쳐나죠

오죽하면 소환조사없이 구속영장 청구를 고려했었겠나요

단지 이화영이 기존 검찰 피신조서를 인정했다면 검찰은 손안대고 코풀 수 있었는데 살짝 번거로워졌긴했죠

근데 판이 바뀌었다뇨

범죄자의 진술을 곧이곧대로 신뢰하는 재판부는 없어요 

더군다나 오락가락하는 범죄자의 진술 따위 ㅋㅋ

증인이라면 위증으로 처벌이라도 하지 피고인으로서의 거짓진술은 처벌도 못하는데 그게 뭐라고 

판이 바뀌었다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이화영의 오락가락 진술을 재판부가 신뢰한다는 전제가 필요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