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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 고어 전 부통령 " 한국은 참 희안한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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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엘 고어(미국 45대 부통령)를 만났더니, 엘 고어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한국은 참 희한한 나라다. 

재생에너지가 화력 에너지보다 비싼 4%에 해당하는 나라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지금, 전세계 발전 시장의 96%에서

화석연료보다 신재생에너지가 더 쌉니다.


한국은 비싸요. 왜 그럴까요?

왜 한국은 신재생에너지가 비쌀까요?


가장 크게 꼽는 첫 번째, 규제입니다.

두번째는 시장규모가 작습니다.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질 않아요.

그러다 보니까 세 번째 이유, 기술 개발이 안 됩니다. 


이걸 우리가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 앞으로 한 발짝도 못 나갈 겁니다. 


며칠 전에 환경부에서 희한한 일을 했어요. 

일회용 컵 사용을 규제하는 조치를 개정해가지고, 다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도대체 지금의 환경부는 환경부입니까, 환경"파괴"부 입니까?

도대체 대한민국이 지금 거꾸로 가도 이렇게 거꾸로 갈 수 있습니까?


이 고비를 넘지 못하면요

몇 년 내에 반도체 포함해서, 자동차 수출길이 막힐겁니다. 


탄소중립세 도입되서 그거 안 하는데는

관세 내고 가야 되는데


그래서 국제경쟁력이 생기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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