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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송영길 대표 강연을 진행했던 사람이 전해달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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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찰이 또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갔습니다. 브라질이 아닌 한국의 세차작전인가?]


송영길 전 당대표가 구속되었습니다.


1.

지난 달 송영길 전 대표의 강연을 준비하며 가장 답답했던 것은 송영길 측 사람들이 연락이 잘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소통 채널이 여러 번 바뀌며 그에 따라 했던 말을 계속 반복하니 좀 정신이 없었고 나중엔 그들과의 소통은 포기하고 그냥 제 나름대로 준비해 진행했습니다.


나중에 주변에서 지원하던 지인을 통해 들으니 이해가 가더군요. 송영길 대표나 보좌진과 통화하거나 친분이 있는 사람들마저 압수수색 대상이 되었고 실제로 보좌관 포함 백여 명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10월 말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고 온 지인이 목숨을 끊었으니…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연락조차 할 수 없는 힘든 상황이 송영길 대표에겐 계속되었던 겁니다. 지인의 유족들이 상황을 밝히기 꺼려해 그들을 배려하느라 언급을 안한 것을 지금 언론은 악마화하기에 바쁩니다. 


11월 9일 출판기념회부터 대중들에 대한 송 전 대표의 메시지가 강해진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소를 잃은 그의 얼굴을 보며 무뚝뚝하다고 생각했는데 가슴에 그런 큰 돌덩이를 안고 있었던 겁니다.   


돈봉투 살포 사건이라며 그 난리를 쳐 놓고 결국은 ‘평화와 먹고 사는 문제연구소' 후원금을 불법정치자금으로 규정해 구속한 명백한 별건수사, 별건수사는 불법입니다.


2.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수행비서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지난 15일 있었습니다. 전현희 위원장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수사가 실패하자 별건으로 수사하다 수행비서의 적극행정에서 발생한 흠결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거죠. 담당 변호사가 지인이라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일반인에 대해 청구된 영장을 가지고 검사가 그렇게 치열하게 싸우는 것을 난생 처음 봤다’던 변호사, 변호사가 효과적으로 대응한 덕에 다행히 영장은 기각되었지만 그 영장이 발부되었다면 검찰의 다음 타겟은 전현희 위원장님이었을 겁니다.


일련의 과정들이 저는 한동훈 법무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가기 전 민주당 유력 후보들에 대한 청소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건이 무관하지 않고 제가 잘 모르는 일도 물밑에서 벌어지고 있으리라 봅니다. 저들은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정신 바짝 차리고 진짜 싸워야 할 상대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그들을 향해 에너지를 써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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