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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오늘 국회 가결로 충격 받으신 분들께 드리는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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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 ‘가결’로 충격 받으신 분들께 드리는 위로”


 오늘 국회에서 있은 이재명 당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가 ‘가결’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의 무리한 기소이기에 당연히 ‘부결’될 것으로 예상 되었지만 절대 과반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들이 자신들의 당대표 체포에 30여명 넘게 찬성한 것입니다.

이에 많은 국민들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배신감에 분노하며 들끓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만사 ‘새옹지마’라고 했듯이 인생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억울한 희생이 있기에 내일의 대서사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사형’ 선고를 받았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탄핵을 당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단협에 시달리며 분당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세분 모두 오히려 위기가 전화위복이 되어 그런 고난을 극복하고 김대중, 문재인 두분은 대통령에 당선 되셨고 노무현 대통령은 총선에서 민주 진영 첫 과반을 넘는 승리를 만들었습니다.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도 검찰의 무리한 기소로 부패혐의로 구속 되어 12년형을 선고 받아 옥살이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억울한 옥살이 중에도 치열한 법적 다툼으로 결국 최종심에서 무죄를 받았고 그렇게 누명을 벗어난 후에 그 여세를 몰아 끝내 대통령에 다시 당선되었습니다.

진짜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오늘 검찰의 체포 동의안의 분명한 ‘정치쇼’입니다. 국회 비회기에 영장을 청구하면 당연히 영장 심사를 받을 텐데 굳이 국회 회기중에 영장 청구를 해서 국회 투표로 몰고 가서 민주당 내분을 획책 했습니다.

결국 엄정한 법집행이기 보다는 명백한 ‘정치쇼’고 ‘이간계’고 ‘기만술’일뿐 입니다.

뻔히 그런 이간계임을 알지만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그에 동조해 자기들의 세과시를 하며 총선에서의 공천 지분을 받아내려고 부당한 야당 탄압에 ‘가결’로 찬성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속이 뻔히 보이는 이중플레이, 세과시를 했기에 오히려 엄청난 역효과가 날 것이라 봅니다.

역풍, 역풍 하며 당대표를 몰아내려 했지만 역풍은 오히려 그 배신자들에게 후폭풍으로 들이닥칠 것입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중도층들이 정치와 선거에 대한 관심을 더 갖게 되고 소극적 야당 지지자들과 함께 ‘이건 해도 너무 했다’라는 여론을 형성하며 야당에 더 힘을 실어주는 쏠림 현상이 일어날 것 입니다.

게다가 열성 야당 지지자들의 울분과 분노에 찬 마음은 더더욱 배신자 응징과 현정권 퇴진 투쟁을 더 한층 들끓게 만들 것입니다.


그 결과로 우선 20일 앞으로 다가온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분노에 찬 민주당원들과 깨어있는 시민들의 투표가 울분에 찬 투표 결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그렇게 확인된 민심에 화들짝 놀란 여야 정치인들이 제각각 자기 살길을 찾아 동분서주 바빠질거고 분당이나 신당 창당 등으로 이합집산을 하게 될 것입니다.

뭐 마려운 강아지처럼 우왕좌왕 우수운 꼴을 보이며 여기저기 기웃거리겠지만 6개월후 내년 총선에서 결국 준엄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재명 당대표가 어떤 처지로 어떻게 있건, 비대위 체제건 아니건 간에 총선은 야당이 승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배신자들은 떨어져 나가거나 당원들에게 응징 당할 것입니다.


지난 시절 문재인 당대표를 흔들던 '탈당파(분당파_찰스파)' 의원들도 온갖 억지로 당대표 뒤통수를 치며 발악 했지만 결국에는 지난 총선에서 초라하게 몰락하며 체면도 위신도 잃었습니다.

 

내년 4월 총선 결과도 변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민주당 배신자들은 상갓집 개처럼 의원 뱃지를 구걸하고 다니다가 명분도 실리도 잃은 체 쓸쓸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겠지요..

 

세상의 세대교체 물갈이는.. 정치판의 판갈이는 그런 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그래서 오늘의 결과도 결국 세상 변화의 한 과정 일 뿐입니다.

 

영화의 더 큰 해피엔딩을 위해서는 더 악독한 악인의 악날한 패악이 필요하고..

바보처럼 당하기만 하는 주인공의 혹독한 시련이 있어야만 합니다.

 

우리는 지금 그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날 영화의 클라이막스 직전의 장면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분노하고 우울하고 슬픈 것입니다.

 

분노와 슬픔이 크면 클수록 기쁨과 행복이 더 커질 것입니다.

 

그러니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이것도 다 지나가는 길이라고..

이것이 더 새로운 민주당으로 재탄생하는 수순이고..

더 단단한 민주사회로 성숙해가는 과정일 뿐이라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의 시련을 겪는 것일 뿐이라고..

그래도 내일은 희망이라고...

 

2023. 9. 21. '충주'에서 소시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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