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망할까봐 시작한 대문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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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우리나라 정부를 보면 드는 생각이,
내년 국회의원 선거가 잘못되면 그때는 정말로 나라가 망할 수도 있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뭐라도 해야겠다, 최소한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대장동 내부총질로 선거를 망친 주범들 만큼은 절대로 국회의원 후보가 되지 못 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즉 민주당이 후보를 선출할 때는 반드시 당원들의 평가를 제대로 반영하도록 규정을 바꿔야 하겠는데, 다른 분들의 생각도 같았는지 제가 바라던 내용의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청원 내용대로만 된다면 민주당은 아주 유능한 정당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은 당원 투표를 거치지 않은 후보를 118명이나 공천했거든요.
이 단수공천 수혜자 중에 악명 높은 이가 많습니다. 김진표, 박광온, 박용진, 송갑석, 이원욱, 전해철, 등등
저는 단수공천 받고 일 안하는 국회의원 또 보고 싶지 않거든요?
저들을 4년 또 보면 제 건강도 망가지고 민주당도 무너지고 나라가 망할까 두렵습니다.
그래서 청원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청원 기간은 단 30일.
동의자 42명부터 출발합니다.
첫글은 [드디어 시작된 범진보 수박 터뜨리기.JPG] 이었네요.
조회수 38,500회로 대문에 갔습니다.
클리앙에는 그동안 수박 깨려고 벼르던 분들이 많아서 초반에는 동의수가 팍팍 올라갑니다.
[초반에 2만5천명 찍어버린 청원.JPG] 이 글도 쉽게 대문에 갈 수 있었죠.
그런데 초반이 지나니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똑같은 방법으로 홍보하면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대문에 가지 못 하면 조회수가 20분의 1토막이 나기 때문에 방법을 바꿔야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주제의 글에 청원을 가져다 붙일 빌드업을 생각해내느라 머리를 쥐어짜 봅니다.
사람들의 분노를 유발했던 청년정치에 청원을 접목해 봅니다.
[코인 박탈감 느꼈던 청년들 근황.JPG]
전해철 덕분에 대문에 갔습니다.
이번에는 진보당과 청원을 조합해 봅니다.
[현수막 천재가 또...JPG]
대문에 갔습니다. 진보당 홍보 담당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유용한 사이트를 알리는 내용에 청원을 붙여 봅니다.
[김남국이 남기고 간 선물.URL]
대문에 갔습니다. 글리젠이 느린 게시판이라 조회수가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소재가 다 떨어져서 조원진을 등판시킵니다.
[조원진이 등판한 양평 근황ㅋㅋ.JPG]
조원진 덕분에 대문에 갔습니다.
소재가 도저히 없을 때는 제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포토샵 삭제시킨 무료 이미지 편집기]
사용기를 청원으로 마무리하는 빌드업으로 대문에 갔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 악물고 하루에 하나 이상은 하자는 의지로 오늘까지 37개의 청원글을 썼고, 35개가 대문에 갔네요.
오늘의 대문글은 [추장군님께 한방먹은 박용진.JPG] 입니다.
어제 대문에 간 수박미터 D-7 배포글은 밑에 김대중 대통령 말씀을 끼워넣었다가 자료실 게시판 규칙 위반으로 삭제당했네요 ㅜㅜ
아무튼, 그리하여
청원 마감 D-6일인 오늘
청원 동의수는 4만 3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제가 청원을 알리는 동안 다른 분들도 열심히 홍보해 주신 덕분입니다.
마지막까지 더 힘내 보겠습니다!
[청원 참여하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185618CLIEN
P.S. 원글 :
청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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