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한 한국인

제가 살아오면서 늘 봐왔던게

윗사람은 아랫사람한테 거들먹거리고,

아랫사람은 굴복하고, 찍소리 못하고,

윗사람은 지위, 권한 이용해서 갑질하고, 특권 누리고, 회비든 뭐든 빼돌리고, 

그게 당연시되고 용인하는 한국 문화입니다.

부모서부터, 초중고 선생들, 대학교, 몇개의 직장들, 노가다판, 알바할 때까지 항상 그랬네요.

민주주의를 책으로만 수박 겉핥기 식으로 배우지, 

가르치는 선생도 배우는 학생도 이미 민주주의와 거리가 멉니다.

오히려 훨씬 권위주의 체제에 가깝지 않나요? 

지시하고 복종하는...

일단 민주주의를 할 줄 알려면,

개개인이 독립적인 의견을 가지고 그것을 자신있게 말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의견을 내세울 때는 그 이유에 대해서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해야 되고,

그것을 공개된 장소에서 해서,

여러가지 정보가 오픈되고, 진위 여부가 판가름나면서,

가장 설득력이 있고 합리적인 의견이  다수가 받아들이고 여론이 형성되면서 

타협과  다수결에 의해 결정이 되어야 되죠.

근데

한국인은 일단 첫단추 자체가 안됩니다.

다 쭈구리라서 자기 생각 내세우는 것 자체가 안되고,

어쩌다 주장을 해도, 잠깐 욱하고 어버버 되다가 끝입니다.

의사결정은 극소수의 윗대가리에서 하고,

누가 감히 의의를 제기하거나 물어보지도 않고, 이상해도 쉬쉬합니다.

이러한 굴종하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정치인이 나온다고 한들

그나물에 그 밥 아니겠습니까?

 노예 본성 비슷한게  어디가지 않죠? 

살아오는 내내 수준 떨어지는 정치문화에서 살아온게 절대 어디 가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