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S 퀴즈
전화로 퀴즈를 맞추면 TV화면에 소개되었죠. 선물도 보내준다고 했는데 받은 사례가 거의 안 나옴;
특히 퀴니라는 만화 채널은 같은 그룹 계열사였던 투니버스와 차별점이 바로 이 퀴즈쇼였죠. 퀴즈쇼 비중이 매우 높았음.
문제는 이용료가 30초에 무려 200원(부가세별도)였고, 퀴즈 프로그램이 보통 30분이었기 때문에 최소 12,000원이 나갔음….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 초등학생들은 도파민이 뿜뿜 나왔고 tv 화면에는 200원 퀴즈라고만 나와서 어린이들이 부담없이 막 퀴즈를 풀었죠
각 가정에서는 전화비로 난리가 났고, 당시 방송위원회에서는 어린이 채널에서 ARS 퀴즈를 하면 안 된다는 규정을 근거로 시정조치를 했으며 PD들은 경찰에 입건됩니다.
퀴즈가 사라진 퀴니는 타 만화채널과의 차별점 확보를 위해 다양한 만화 수입 등을 시도했으나 결국에는 투니버스에서 한 만화를 재방송 해 주는 채널로 전락했고 결국 2007년 폐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