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에 개미맨, 레드블러드로 한국 만화계에서 어느정도 인정을 받은 후
미국에 진출했다 어른들의 사정으로 좌초 후 게임 일러스트로 전향해 활동했던 김태형 작가
이후 코룸, RF 온라인의 게임 원화가를 맡으며 활동을 하다 2015년에 다시 웹툰계로 옮기게 되는데
김태형 작가 특유의 작화가 호평을 받긴 했으나 이상할만큼 한쪽 눈을 윙크를 하는 바람에
꽤나 많은 호불호가 쏟아졌다.
그 이후 약 1년의 연재 끝에 시즌1을 마무리 하면서 하차
하차 당시 윙크 논란에 대해 해명을 하기도 하였다.
성공이라면 성공, 실패라면 실패인 1년의 웹툰 연재 후 본인 스스로 많은 점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그 이후 김태형은 약 5년동안 폐관수련을 하게 된다.
그렇게 5년의 폐관 수련 후 그가 연재한 작품이 바로
대군으로 살어리랏다
달빛 조각사에서 보여준 "잘 그리는데 뭔가의 올드함이 묻어나는 작화"에서
본인의 개성과 요즘 웹툰의 트렌디함 화려함을 두루 갖춘 진 일보한 작화를 보여주면서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는다
그렇게 1년 반정도 짧은 연재 후 대군은 마무리 하였고
다시 2년 정도 차기작을 준비하였는데
그 차기작이 바로
현재 네이버 웹툰 1황 작화로 평가 받는 괴력난신이다.
전작 대군에서 보여준 수준높은 작화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서 돌아와
시작부터 엄청난 작화의 웹툰이라며 칭송 받으며 이목을 끌기 시작,
엄청난 작화와 깔끔한 스토리 전개, 심지어 90화동안 휴재, 지각 없이 연재를 하며
독자들에게 엄청난 호평과 사랑을 받으며 네이버인기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본인 만화 작가 인생에서 가장 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약 10년만에 이 정도의 경지로 이끌어 낸 것은 가히 경이로울 지경
특히 그가 92년에 첫 단독 작품을 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현재 나이가 적어도 50이 훌쩍 넘은 나이임을 추측 할 수 있는데
그 나이에 본인의 작화를 어느정도 버리고 발전 시켰다는 것은 그의 노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