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8반이라고 10년 가까이 오랜기간 연재하면서 사랑 받아온 웹툰이 있음
그런데 작가가 무슨 심경의 변화가 일었는지
"응 내가 현실도피하면서 쓴 소설이라~"라는 네웹에서도 손 꼽을만한 JOAT급 결말을 냄
이에 많은 독자들이 충격을 받고 항의를 함
이때 여기서 '죄송합니다' 라며 고개 숙였으면 됐는데
후기글에 '니들이 몰라서 그런걸 가지고 왜 나한테 그러냐?'라는 식의 후기글을 올리며
논란이 증폭화가 됨
여기에 또 지지 않고
본인의 응원댓글만 올린다던가
"질문이 많지 않은 관계로 이만 마치겠습니다" 등등
정말 10년을 사랑해준 독자들과 말도 안되는 기싸움을 벌이며 마무리를 한다.
이에 분노한 독자들도 있었지만
'니 다음 연재는 어쩔려고 이럼?'이라며 진지하게 걱정을 하는 독자들도 있었음
그만큼 평범한 8반 작가의 기싸움은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었음.
그로부터 3년 뒤..
'10년동안 벌만큼 벌었으니 걍 작가 때려 칠려고 저렇게 기싸움 하는거 아님?' 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새로운 작품을 들고 나타난다.
'미개(?)'한 독자들은 평범한 8반 엔딩에서 보여준 기싸움을 절대로 잊지 않고
그대로 별점테러로 돌려준다.
유료분 회차는 의외(?)로 10점에 가까운 점수를 유지중이라 '그래도 작품은 괜찮은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ㄴㄴ..
유료 회차분은 댓글이 2~3개 밖에 없다..
다시말해 유료결제 따위 하지 않고 오로지 무료 회차분만 찾아가서 별점 테러 하는 중이라는 것..
이런 처참한 민심을 뚫고 다시 떡상할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다.
오늘의 결론
같은 업계에서 계속해서 밥 먹고 살꺼면 쓸데없는 기싸움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