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바로 케빈 스페이시.
화려한 필모로 여러 차례 상도 받고, 연기력 인정받은 할리우드 명배우였음. 그만큼 잘나가던 커리어를 이어가던
어느 날, 2017년에 배우 앤소니 랩이 “10대 시절 스페이시한테 성추행 당했다”라고 폭로함.
이걸 시작으로 추가 피해자 주장들도 줄줄이 나오면서 스페이시 이미지랑 커리어는 사실상 바로 박살남.
특히 잘나가던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도 하차당하면서 사실상 할리우드에서 퇴출됨.
근데 여기서 반전이 터짐.
앤소니 랩의 주장은 “케빈 스페이시 집에서 파티가 있었는데, 침실에서 혼자 TV 보던 스페이시한테 갔더니 성추행을 당했다”는 거였음.
문제는 당시 스페이시는 무명에 가까워서 원룸에 살고 있었음 → 침실이 따로 존재할 수 없었음.
게다가 앤소니 랩이 언론사 기자랑 주고받은 메시지에서, 스페이시를 성추행범으로 몰아가려는 정황까지 드러남
알고 보니 그 기자랑 앤소니는 20년 지기 친구였음…
또 다른 피해자 주장 케이스도 있음. 케빈의 운전기사가 “엘튼 존 자선 파티에 가는 차 안에서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했는데,
엘튼 존이 직접 “그날 스페이시는 파티에 오지도 않았다”라고 반박 당하고 그의 주장은 허위로 드러남
그 외 나머지 피해자라던 사람들은 대부분 합의된 관계였는데, 돈을 노리고 고소한 정황이 드러남.
예를 들면 “돈 주면 고소 취하해주겠다” 같은 메일이 발견되거나, 서로 호의적인 메시지·편지를 주고받은 증거가 있었음.
결국 이 덕분에 나머지 사건들도 다 무죄 판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케빈 스페이시에 대한 음모론 얘기를 빼놓을 수 없음.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피해자라고 주장하던 사람들 중 3명
이 사망했는데, 이 때문에 “케빈이 어떻게 한 거 아니냐”는 음모론이 급속도로 퍼짐.
하지만 사실 확인 결과 전부 억까였음.
한 명은 이미 소송 전부터 암 투병 중이었고, 결국 병세 악화로 사망.
또 다른 한 명은 우울증 + 알코올 중독을 앓고 있었는데,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
마지막 한 명은 교통사고로 사망했는데, 이 인물은 오히려 케빈이 고소했던 여자였음.
이 여자는 수년간 스페이시를 스토킹했고, 협박
편지·암살 예고·폭탄 위협까지 하던 피의자였던 것이었음
무죄를 받고 흐느끼며 울고있는 케빈옹.. 앞으로 커리어 잘 이어 나가시길 바람..
3줄 요약
1.케빈 스페이시 → 미투 폭로로 커리어 박살, 할리우드 퇴출.
2.재판 결과 → 증거 부족·허위 주장·돈 노린 고소 정황으로 전부 무죄.
3.피해자 사망 → “케빈이 한 거 아님?” 음모론 퍼졌지만 전부 억까, 대신 위약금+소송비로 재산을 거의 잃고 쫄딱 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