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다크비(DKB)의 멤버 한해리준이 '보이즈 2 플래닛'의 첫 번째 생존자 발표식에서 47위로 생존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엠넷 '보이즈 2 플래닛'에서는 첫 번째 생존자 발표식이 진행됐다. 첫 등장부터 독보적인 실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던 한해리준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47위로 생존하며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한해리준은 '보이즈 2 플래닛'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계급 결정전에서 피원하모니(P1Harmony)의 '백 다운'(Back Down)을 선곡해 파워풀하면서도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격렬한 안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가창력을 과시해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그 결과 최고 등급인 올스타를 받으며 실력파임을 증명했다.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 또한 빛났다. 시그널송 테스트를 앞두고 진행된 연습에서 한해리준은 다른 연습생들을 돕기 위해 자처해 선생님 역할을 했다. 경쟁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돕는 훈훈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고, 한해리준은 뛰어난 실력과 성실한 태도로 '2스타'를 획득했다.
이어진 1대 1 계급 배틀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더욱 빛났다. 한해리준은 동방신기 '라이징 선'(Rising Sun) 1팀의 메인 댄서이자 서브 래퍼로 무대에 올라 팀의 중심을 잡았다. 다크비 활동을 통해 쌓아온 파워풀하고 절도 있는 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곡의 하이라이트인 댄스 브레이크 구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해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한해리준의 무대는 방송 직후 '퍼포먼스 장인'이라는 별명까지 얻었고, 매 무대마다 한계 없는 실력을 선보인 한해리준의 열정을 지켜본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첫 번째 생존자 발표식 47위로 생존했다.
발표 후 한해리준은 "진짜 솔직히 말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다시 이렇게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 것 같다"라며 "제가 진짜 정말 의지하고 좋아하는 형인 희찬이 형 몫까지 더 열심히 해서 무대에서 더 빛날 수 있게 잘해보도록 하겠다, 한 번 더 기회를 준 우리 스타 크리에이터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앞으로 펼쳐질 '보이즈 2 플래닛' 무대에서 한해리준이 독보적인 퍼포먼스 실력과 빛나는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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