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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상당한 성취를 이루었다는 의외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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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에 비하면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경제, 정치, 교육 등 지수의 수준이 높아

안정적으로 타국에 정착했다고 여겨지는 집단을

모범적 소수(Model Minority)라고 부르는데,

간혹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부추기는 데에 악용되기도 하지만

용어가 일컫는 집단들 자체는 분명 존재한다고 받아 들여짐

미국에서의 모범적 소수의 예시를 들자면

부유함과 지혜로움의 대명사로 꼽히는 유대계 미국인



또는 최근 IT와 의료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도계 미국인



또는 특유의 교육열과 문화적 파워를 지닌 동아시아계 미국인

등등이 있다고 보는데

그중에서도 예상하기 힘들 사람들이 섞여 있으니





바로 나이지리아계 미국인

이들의 수는 백만 명도 넘지 못하지만

반대로 저력은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인구의 64%가 학사 학위 취득자이고

29% 이상이 석사나 박사 등의 고급 학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버드, 스탠퍼드, 매사추세츠 같은 걸출한 명문대에서 교수를 배출한 적도 많고

가구 중위소득 또한 2023년 자료 기준 80,711달러로

미국 평균(80,610)보다 살짝 높았음

(다만 1인당 GDP는 평균보다 살짝 낮게 나오긴 함)



이들의 높은 교육 수준은

이들의 고국인 나이지리아의 상황에서 기인하는데

경제나 정치 등의 영역에서 워낙에 불안정하기 때문에

일단 굶을 일은 없고 명성도 좋은 의사나 엔지니어 등의

고급 전문직이 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서

여건이 되는 이라면 모두 공부에 필사적인 노력을 바치고 있다고 함

(뭔가 한국이랑 비슷하면서도 다르네)

미국에 도착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성공한 중상류층으로서

H-1B 같은 전문직 전용 비자로 온 경우가 많다고 하네




하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듯

정작 대다수의 나이지리아인들은 빈곤과 고통 속에서 사는데

그들을 돕고 이끌어야 할 지식인들은 등한시한 채

더 나은 삶을 위해 미국 같은 선진국으로 무작정 이민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사고 있다고 하네

하지만 그게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그들이 미국에게 훌륭하고 우호적인 자원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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