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시민들을 위협한 혐의로 47살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거리에서 길이 33센티미터가량의 흉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차량이 일주일 사이 3번이나 주정차 위반 단속에 걸려 화가 나 흉기를 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경찰은 새로 시행된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를 적용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21453?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