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야에서 신메뉴로 삼겹살 정식 나와서 먹어봤어.
삼겹살은 미리 다 구워져서 나오고, 김치랑 마늘, 파 올라가 있음.
쌈장은 따로 그릇에 나오고 밥은 미니 사이즈부터 세곱배기까지 선택 가능.
앱 사용하면 1130엔으로 먹을 수 있음.
고기 그릇 아래에는 고체 연료 넣어줘서 한 20분 정도는 계속 불 올라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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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무난한 삼겹살 맛 그대로임.
김치는 딱 일본식 달달한 김치맛이라서 조금 아쉬웠지만,
불이 계속 올라오는터라 기름에 구워 먹으면 달달한 볶음김치 맛이라서 괜찮았음.
쌈장은 그냥 한국 쌈장 그대로 쓰면 어땠을까 함... 좀 신맛이 세게 나고 쌈장보다
뭔가 초고추장 섞어서 먹는 그런 느낌이 강했음.
한국 쌈장 일본애들이랑 고기 먹을 때 줘 봤는데 잘 먹던데...
여튼 밥 곱빼기로 시키고, 집에서 기름 + 뒷정리 안하는 가격으로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