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동국대
때는 2018년, 안그래도 총역학생회가 하는게 뭐냐,
남학생은 왜 투표권 안주냐 등 문제로 말 많던 차에
회비로 정말 말도 안되는 지출을 해왔던 것이
드러나게 됨
특히 지금은 미슐랭가이드에 올라있는 금돼지 식당과 각종 맛집들, 페미서적 구매비용 등으로
학생들의 분노를 사게 되었음에도
그럴 듯한 변명을 내지 못하였음
빡친 학생들이 에타를 중심으로
500명이나 서명을 받아 폐지 총투표를 결의해버렸고
투표를 앞두고 학내에는 전운이 감돌게 되었음
아니나 다를까 이는 온갖 온오프라인 페미단체들의
관심을 끌기에 너무나도 적당한 이슈였고,
저때만 해도 워마드가 살아있던 터라
친여총파는 학내 구성원이 아닌
외부 페미들을 끌여들여 시위에 들어가기 시작했음
지금 논란되는 대자보, 포스터, 쓰레기 등등 안치우는 문제는 당연히 저 때도 있었고, 청소여사님들만 일 더하게 생겼다고 동일한 비판이 제기되었음 ㅋㅋㅋ
(페미는 발전이 없나봄)
이와중에 시위 사진을 찍는 남학우들,
단순히 구경만 하는 혹은 지나가는 남학우들의
얼굴까지도 “몰카 촬영” 하여
온라인에서 공유하고 조리돌림했으며
이 역시 불법촬영 어쩌구 하더니
본인들이나 잘하라는 비판을 단숨에 받게 되어
오히려 불리한 여건을 조성하였음
드디어 투표날이 다가왔고,
평상시 총학생회 투표율도 그리 높지 않은 와중에
분노한 학생들의 줄지은 한표 행사가 이루어졌음
그리하여 결과는
...
총여 폐지에 74.4%의 표가 몰리며
결국 페미의 자멸로 인해
인서울 마지막 총여학생회는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독재정권 시절 학생시위에 앞장섰던 동국대는
다시금 그 근본을 확립하게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