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의 잔치 음식 대명사는 ‘평양온반’이다.
밥과 고기, 나물, 전, 국물이 한꺼번에 다 들어가 있는 음식으로 2018년 3월 남한 특사가 평양을 방문했을 때 만찬음식으로 나왔다고 한다.
온반은 밥에 닭이나 꿩, 소고기를 고아 우려낸 육수를 부어 먹는 국밥이다. 평양 사람들은 그 중 닭고기 온반을 더 즐긴다고 한다. 닭 육수에 고명으로 닭고기, 녹두전, 야채 등 갖가지 재료를 얹어 양념장, 나박김치와 함께 먹는다.
50층 이상의 고층아파트가 즐비한 여명거리 한쪽에 남녀노소 세대 상관없이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는 평양 전통의 온반맛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