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별 평균 기온 그래프에서
봄 3-5월, 가을 9-11월은 그 기간 동안 기온의 변화폭이 12-15도 정도로 크고
그래프의 기울기가 일정하게 가파르므로
이 기간에는 나날이 기온이 죽죽 오르거나 계속 떨어지는게 체감되고
따라서 봄 가을이 짧게 느껴지고 여름 겨울이 금새 찾아오는 것처럼 느낌.
반면 여름 6-8월과 겨율 12-2월은 각각 그래프의 최대 최소 구간으로
그래프의 기울기가 완만해지고 거의 평평해지면서
기온의 변화가 크지 않아서 계절이 3개월 내내 지속되는 느낌을 줌
봄과 가을이 짧다고 느끼는 건 과학적으로 당연한 느낌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