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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탁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처벌 가능성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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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3회 하계 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선수들이 현재 평양에서 사상검열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들은 앞으로 세 단계에 걸쳐 총화(평가)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21일 데일리NK 평양 고위 소식통에 따르면 올림픽에 참가했던 북한 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선수단은 지난 15일 귀국한 이후 평양에서 사상 총화를 받고 있다.

국제 대회에 출전한 북한 선수들은 세 단계에 걸쳐 총화를 받는데, 이번 올림픽에 참가했던 선수들 역시 중앙당, 체육성, 자체 총화 등 세 단계에 걸쳐 사상 총화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선수들이 귀국하는 순간부터 총화가 시작된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사상을 ‘세척’하는 것”이라고 했다. ‘사상 세척’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만큼 북한에서는 해외 체류 자체를 비사회주의 문화를 접하는, 소위 오염 노출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중략)

 

 

이런 가운데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및 중국 선수들과의 ‘셀카’ 촬영으로 이목을 끌었던 탁구 혼성 복식의 리정식, 김금용 선수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내용이 담긴 보고서가 당에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탁구 혼성 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두 선수가 동메달을 딴 한국의 임종훈, 신유빈 선수 그리고 금메달을 목에 건 중국의 왕추친(王楚钦), 쑨잉샤(孙颖莎) 선수와 시상대 위에서 셀카를 찍은 장면은 외신들이 올림픽 10대 뉴스로 선정할 만큼 감동적인 순간으로 꼽히지만, 정작 북한에선 비판받을 행위로 여겨지고 있는 셈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당국이 제1적대국으로 규정한 한국 선수들이 바로 옆에 있는데 ‘히죽히죽’ 웃음 띤 모습을 보였다는 게 보고서에 작성된 비판 사항이었다. 김금용 선수의 경우 셀카를 찍을 때 웃어 보였고, 리정식 선수도 시상대에서 내려온 뒤 다른 나라 선수들을 오랫동안 응시하며 웃었다는 지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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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애초에 해외 나가서 대회뛰는거부터 북한에서는 '사상총화'를 거쳐야 하는 특별 관리대상에 들어가는데

2) 근데 한국선수랑 셀카 찍게 된 선수들에 대해서는 특히 부정적인 리포트가 올라갔고, 처벌의 가능성이 점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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