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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전에 죽는다 했는데... 올해 64세된 초고도 비만 남성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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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445kg이 나가는 등 한때 세계에서 가장 뚱뚱했던 남성 폴 메이슨. /더선 보도화면 캡처


체중이 445kg이 나가는 등 한때 세계에서 가장 뚱뚱했던 영국남성 폴 메이슨을 두고 의사들은 40세를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폴은 올해로 64세가 되었고, 체중은 현재 228.6kg까지 줄었다. 1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폴은 여전히 많은 시간을 침대에 누워서 지내지만 그는 다시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한 의사는 제가 40살까지 살면 운이 좋을 거라고 말했는데, 지금은 거의 연금 수급자가 다 됐다”며 “이제 다시 걸을 수는 없겠지만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돕고 싶다”고 했다.

폴은 과거 다큐멘터리 ‘세상에서 가장 뚱뚱한 남자’에 출연해 유명해졌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폴은 하루 권장 칼로리의 약 10배에 달하는 2만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00년대 초반 그의 체중은 440kg를 넘었고 집 밖으로 나가기가 점점 어려워졌다. 하루에 초콜릿 바 40개를 먹어 이가 상해 이를 직접 뽑았다고 한다.

2010년 위 우회술을 받은 후 그의 체중은 120.7kg까지 줄었다. 2014년에는 13살 연하인 미국인 레베카 마운틴과 약혼해 미국으로 이사했고, 체중을 감량하면서 처진 피부를 제거하는 수술도 받았다. 그러나 정신 건강 문제가 생기며 다시 식사량이 늘었고, 육체적으로도 문제에 직면해 결국 영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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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저렇게 뚱뚱해도 연인도 있었고

64세까지도 사는군요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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