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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딜러'…리스업체 2000억 '사기'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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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리스해 준 뒤 고객들이 지불한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한 리스회사 대표와 그 일당이 경찰에 피소됐다. 이들은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원금을 돌려준다고 약속했지만 실제론 다음 투자자의 돈으로 주는 '폰지사기'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해당 업체에 사기를 당한 피해액은 2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되지만 향후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보증금 내면 월 납부료 절반 지원"…값싼 이용료로 소비자 현혹시켜

1일 서초경찰서와 업계에 따르면 B 중고 자동차 판매 회사 유 모 대표 등 일당은 사기 등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피소됐다. 이들은 고객들과 자동차 리스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지급받은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고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B사는 전국 각지에 지점을 둔 대형 중고차 판매 업체다. 2010년 업체를 설립해 중고차 판매를 중심으로 운영해왔다. 2017년부턴 업체가 소유한 자동차를 고객이 매월 일정 금액만 내면 계약기간 동안 빌려 탈 수 있도록 하는 오토리스 사업을 병행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유명 개그맨 출신 딜러 이모 씨 등을 전면에 앞세워 빠르게 성장했다. 2015년 2억여원 수준이던 매출액은 2019년 208억여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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