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브랜드 선호도에서 스타벅스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저가 커피 시장을 공략하는 메가커피가 새롭게 2위에 오르며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023년 4월 커피전문점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스타벅스’가 25.7%의 비율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으며 1위를 이어갔다. 2위 선호 브랜드는 ‘메가커피’로 14.3%를 기록하며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했고, ‘빽다방’이 8.0%로 3위를 차지했다. 최근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인해 커피값을 줄이려는 소비 습관의 변화가 ‘메가커피’, ‘빽다방’ 등의 저가 커피 판매점에 대한 수요의 증가로 이어져, 이번 브랜드 선호도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어 투썸플레이스(6.9%)와 이디야(6.8%)가 4, 5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컴포즈커피(5.4%), 폴바셋(4.5%), 커피빈(3.0%), 할리스(2.7%), 파스쿠찌(2.6%), 엔제리너스(1.9%), 탐앤탐스(1.2%)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6.3%, ‘잘 모름’은 10.7%인 것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