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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한국군 병사가 월북한 역대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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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3월 1일 오전 10시 10분, JSA에서 근무하던 김유찬 일병이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 일병은 카투사 신분으로 JSA 내에서 경비근무를 서던 도중
 

(북측 경비병 휴게실)
 
북측 경비병 휴게실을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
 

김 일병은 1990년 10월에 성균관대 체육교육과 재학 중에 카투사로 입대하였고 JSA에 자대 배치를 받았다.
 
 

(2023년 주한미군 월북 사건)
 
김 일병의 월북은 정전 협정 이래 JSA를 통한 국군 장병 최초의 월북이었으며
 

김일병은 월북 당일 북한 라디오 방송에서 
 
"남조선군에서의 고된 복무에 환멸을 느껴 월북했으며, 위대한 김일성 주석과 친애하는 김정일 지도자의 영도 아래 의식주 걱정이 없는 북한에서 살기를 몹시 원한다.
 
는 심정을 밝혔다.
 
 

이후 김유찬은 대남삐라에 북에서 꾸린 가족과 함께 나타났으며
 

 
2016년에 뿌려진 대남삐라에도 북한 군관복을 입은 김유찬이 나오는 등
 
 
북한은 체제선전에 김유찬을 최소 25년동안 우려먹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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