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보인다"던 연예인…손가락·고환 제거하며 군면제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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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변호사는 병역 을 피하려 "연예인이 치아를 의도적으로 손상해서 병역 면제를 받은 경우도 있었고 '귀신이 보인다'면서 정신질환자 행세를 하거나, 소변에 혈액이나 약물을 섞고 검사를 받아 병역 을 면탈하거나 멀쩡한 어깨를 수술해서 습관성 탈구로 병역 을 면탈하는 경우 등 다양한 사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귀신이 보인다'고 우길 경우와 관련해 "군대 를 안 가는 부분은 아니다. 전문의료기관에서 판단을 받아서 보충역 이나 면제 판정을 하게 되는데 '귀신이 보인다'고 한 연예인의 경우 4급 보충역 편입을 받았다가 (들통나) 나중에 취소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변호사는 "가짜로 청각 마비 행세를 하거나 심지어 손가락을 자른다거나 예전에는 고환을 제거하는 사례도 실제로 있는 등 상상도 못하는 기상천외한 방법 을 동원해서 병역 기피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라며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혀를 내 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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