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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브레이크 못.  밟았네”…고령 운전. 자 ‘모의 주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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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브레이크 못.  밟았네.”

23년. 의 무사고 운전.  경력.  을 자랑하는 정모씨(73)는 최근 전북 정읍 실버노인복지관에서 아찔한 경험을 했다. 자동. 차. 를 몰다 갑자기 튀어나온 자전거를 보고도 그대. 로 들이받은 것.. 정씨는 “머릿속으로는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발은 그대. 로 액셀을 밟고 있었다”고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

정씨가 운전. 한 자동. 차. 는 운전.  상황. 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차. 량형 고령 운전. 자 인지지각능력 검사시스템(VR 모의주행)’ 이었다. 정씨는 “실제 상황. 이었으면 큰 사고가 났을 것.”이라며 “사고를 경험해 보니 운전. 을 계속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전북에서는 고령 운전. 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65세 이상 고령 운전. 자 교통사고는 1371건이나 된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중 65세 이상 고령 운전. 자에 의한 사고는 2020년.  14.8%에서 2021년.  15.6%, 2022년.  17.6%로 높아지고 있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운전. 자로 인한 사망 사고의 비율도 2012년.  13.3%에서 지난해 26.9%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관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고령 운전. 자를 대. 상으로 ‘운전. 면허 자진 반납’을 추진하고 있지만 면허증을 반납하는 운전. 자는 대. 상자의 2% 수준. 에 그치고 있다.

전북도는 올해부터 노인정이나 면사무소 등을 직접 찾아가 모의주행 시스템을 통해 교통안. 전교육과 인지지각능력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70대.  운전. 자가 농협 조합장 투표를 위해 줄을 서 있던 주민들을 들이받아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순창군 구림면을 찾기도 했다. 모의주행을 체험한 한 80대.  운전. 자는 “몸 따로 마음 따로 운전. 이 예전 같지 않다”며 “다른 사람. 을 위해서라도 면허 반납을 고민해봐야겠다”고 말했다.


고령 운전. 자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선 면허증 반납 유도와 함께 대. 중교통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의 ‘노인 이동. 권’을 해결할 수 있는 대. 책. 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김상엽 전북연구원 교통공학 연구위원은 “정부가 고령 운전. 자 사고 예방을 위해 면허반납과 조건부 운전. (주간허용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운전. 이 생업과 직결되는 지방. 에서 운전. 을 포기하기 쉽지 않다”라면서 “노인 이동. 권 확보를 위해 수요응답형 버스(DRT)나 첨단운전. 자지원시스템(ADAS) 등 새로운 교통 인프라를 도입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http://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306151530001/?utm_source=twitter&utm_medium=social&utm_campaign=khan


대. 중교통이 열악한 지역. 에서는 참 쉽지 않은 문제이긴 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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