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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항전 마지막 경기 국가대표 감독들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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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25·슈투트가르트)이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그라운드 위에 쓰러져 있고, 대회 내내 경기에 나서지 못한 김진수(32·전북)가 벤치에서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닦고 있어도 클린스만은 아랑곳하지 않고 웃었다.

 

“축하한다고 하면서 웃었을 뿐이다. 전혀 이상할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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