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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딸.  손 못.  놓는 아버지. …전세계가 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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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e.co.kr/article/2023020810363248093



숨진 15세 딸. 의 손을 꼭 붙잡은 아버지.  메수트 한제르


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에 사망자가 하루.  만에 6300명을 넘어서는 등 인명 피해가 시시각각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7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보도한 한 장의 사진. 에 많은 이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숨진 딸. 의 손을 놓지 못. 하는 아버지. 의 사진. 이다.


이 사진.  속 남성. 은 메수트 한제르 씨로 이번 강진으로 딸. 을 잃었다. 그는 무너져내린 아파트 폐허 더미에 웅크리고 앉아 자신의 15세 딸.  이르마크 한제르의 손을 차. 마 놓지 못. 한 채 붙잡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진 발생 당시 침대. 에 누워 있던 이르마크는 미처 대. 피하지 못. 하고 콘크리트, 창문, 벽돌 등 잔해에 깔려 숨졌다. 구조 당국과 시민 여러 명이 이르마크를 비롯한 잔해 속 희생자를 빼내려고 애썼다.


그러나 구조대. 가 들어올 도로가 파괴된 데다 악천후까지 덮쳐 생존자들은 잔해 속 가족을 두고 발만 동. 동.  구르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숨진 아기를 품에 안. 은 아버지. 


튀르키예와 함께 지진 피해를 본 시리아에서도 지진으로 자녀를 잃은 부모. 의 눈물이 이어지고 있다. 북서부 알레포주 아프린시 잔다리스 마을에서 한 시리아인 아버지. 가 이미 숨진 아기를 품에 안. 고 애통해하는 장면이 AFP 사진. 에 담겼다.


아프린시는 시리아 반군이 장악해 구조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는 지역.  중 하나다. 사진.  속 아버지. 는 붉은색 담요로 아기를 감싼 채 폐허가 된 건물 잔해에서 벗어나는 모습.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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