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적인 눈으로는 그냥 죄다 똑같은 색으로 보이는 모호한 색상이
색약/색맹인 분들에게는 완벽하게 구분 할 수 있는 다른 색으로 보여
보호색을 쓴 사냥감이나 포식자들을 곧바로 발견할 수 있다고 함
명암대비도 더욱 확실하게 구분 할 수 있어서 그늘진 곳에 숨은 포식자도 바로 발견할 수 있음
그 덕에 색약/색맹들은 사냥감을 사냥하거나 or 포식자에게서 도망치거나 선택을 빨리 내릴 수 있었고
그 탓에 색약/색맹 유전자가 오늘날까지 10명 중에 한 명 꼴로 있을 정도로 많이 살아남은 원인이 되었다고 함

주황색-초록색, 분홍색-파란색, 분홍색-하얀색 처럼 확연히 차이나는 색상을 구분할 수 없게 된 대신
황금색-노란색, 진녹색-초록색-연녹색, 갈색-밤색처럼 비슷한 색을 정상인이 인지하기 힘든 색으로 확연하게 구분 할 수 있는 것
2차 세계대전때 각국이 숨어있는 저격수를 찾기 위해서 색약/색맹들을 많이 기용한 건 널리 퍼져 있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