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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혼의 관계를 해소하고, 별도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부부라는 형태가 아니라 파트너로서 협력하면서 아들에게 깊은 애정을 쏟아 가겠습니다.
우리 부부를 응원해 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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