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맛을 평가한다는 소믈리에들이 망신당한건 하루이틀 일이 아님
사실 맛이란 굉장히 주관적인 분야이기도 하고,
저가형 와인이라도 기술의 발달로 어느정도의 맛이 보장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
얼마 전 벨기에의 공영방송국에서 최고의 소믈리에들을 섭외해
대형마트 DELHAIZE 에서 파는 5천원 미만 와인 중
가장 맛없는 와인을 골라 국제 대회에 보내보자는 계획을 냄.
그리고 4천원짜리 한 와인이 가장 맛없는 와인으로 뽑혔는데
이 와인의 상표를 떼고
Château Colombier 라는 이름으로
국제 와인 평가 업체인
Gilbert & Gaillard International Challenge 에 보낸 결과
100점 만점에 88점, OR등급으로
남들에게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등급의 와인이라는 성적표를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