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라 뜬금없지만 실재했던 유럽의 여포 썰

7,000명의 살라딘 군대가 2,000명 십자군이 주둔한 요새의 기습을 계획했는데 

요새의 성벽을 보수하는데서 사흘밤낮을 일하고 잠들었던 사자심왕, 리차드가 기습 전에 미리 깨어나 방비했으며

(측근들조차 '오밤중에 갑자기 왜 일어났징' 하는 반응이었다고 함)

기습을 포기하고 전면전에 들어간 살라딘 군을 오히려 무찌르고 15명의 기사와 함께 추격하였고

추격 도중 말이 화살에 맞아 쓰러지자 살라딘이 '저런 용사가 땅바닥에서 싸워서는 안된다'며 보내준 아랍말 2마리에 올라 다시금 추격하여

십자군 2명 사망, 살라딘군 700명 사망 1,500마리 전마 손실을 입힘

이게 영국 기록 뿐만 아니라 아랍 기록, 심지어 살라딘 전기에도 기록되어 있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거..

리차드는 대체 정체가 뭐고

지 군대가 박살나는 와중에 전마 두 마리 보내는 살라딘은 뭐하는 놈이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