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는 지난 3월 31일, 황영웅이 자숙 기간을 갖는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과거 자신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라며 "현재 활동 계획은 없으며, 자숙의 시간을 갖으며 본인을 되돌아보고 여러 가지 상황을 추스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불타는 트롯맨'에서 황영웅이 하차한 후, 팬들은 농성 시위를 벌였습니다. 팬들은 MBN 사옥 앞에서 "황영웅 인권 사수! 기자들 마녀사냥 중단하라! 가짜 뉴스 엄마들 뿔났다!"라는 현수막을 내걸며 시위를 진행했고, 서울 강남 한복판에는 황영웅의 사진과 함께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 천재 가수 황영웅'이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광고가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스타가 자숙이 필요한 시점에 팬들의 '감싸기' 행동은 오히려 악영향을 미치며, 황영웅은 안 좋은 이미지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이러한 행동으로 대중들은 황영웅을 '학교 폭력 가수'로 낙인을 찍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