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이 입대한 가운데,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 중 한 사람이 제이홉의 군대 식단 사진을 게시하며 전 세계 아미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있습니다. 이 계정에서는 제이홉이 먹는 군대 식단 메뉴를 영어로 번역하여 게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반응이 상당하게 큽니다. 그러나 이 사진이 공개된 후, 현역병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이 해당 계정과 각종 커뮤니티, 개인 채널 등에 분노의 댓글을 쓰면서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한 네티즌은 "BTS 제이홉만 훈련소에서 특혜를 받는다고 생각했다"며 "이런 식으로 좋은 이미지가 자리 잡으면 현역병들을 생각하는 것이 어려워진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현실적인 사진을 올려야 한다"며 "그래야 병사식단에 국제적 관심이 더 높아지고 더 좋은 식단이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아미들이 제이홉이 먹는 실제 군 식단을 보면 놀라게 될 것"이라며 "요새 군대가 좋아졌다는 글을 보고 열이 나서 분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계정을 운영하는 이용자는 최근 "해당 계정은 국방부 공공 데이터 포털에서 공개된 36사단 병영 표준 식단을 참고하여 식판 이미지를 제작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