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파이브가이즈가 오픈 했는데
마침 오후에 저쪽 가야할 일이 있어서 아침겸 점심으로 먹고 가야지 하고 생각하고 갔는데
이미 사람 존나 많더라, 나중에 크루들이 얘기해준던데 첫 번째로 선 사람은 새벽 4시쯤 와서 서있었다고 함
그래도 가게 입구 까지는 어찌어찌 도착함.
가게 밖 말고 안에도 사람들이 있어서 여기서 30-40분 더 기다림
그리고 이건 말로만 듣던 파이브가이즈 땅콩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퍼가는 거 가능
물론, 봉지 가져와서 퍼가는 그런 사람은 없었음
사람들 사이좋게 다 기다리면서 땅콩 까먹고 있었음
그리고 이건 파이브 가이즈에서 오늘 쓰는 생감자
아 그리고
진짜로 버거는 호일에 감싸서 감자튀김 있는디 같이 넣어서 주더라
내가 시킨 건 베이컨치즈버거 (올 더 웨이 + 할라피뇨 + 베이컨 소스)
왜 이렇게 주는 지 이해했음.
저렇게 주니까 치즈 다 녹아서 맛있더라
(양이 적어보이는 건 반 정도 먹고 나서 찍어서 그럼)
감자튀김은 왜 호들갑떤지 알겠더라
땅콩기름에 튀겨서 그런가 뭔가 다르긴 함
양도 존나 많아서 2-3명 까지는 버거 먹는다는 가정하에 감자튀김 리틀로 커버 가능할 듯
누가 라지 시킨거 봤는데, 그거는 5-6명도 가능
재밌는 건
난 충분히 간이 세다고 느꼈는디 모자란 사람들을 위해서 소금 후추가 따로 놔뒀더라
마지막은 밀크 쉐이크.
여기도 종이 빨대라 좀 좆같긴 했음.
근데 베이컨 밀크 쉐이크 이거 꽤 괜찮더라, 단짠단짠에 식감을 더해주는 느낌이랄까
감튀 찍어 먹기 좋은 듯
총평해보자면, 한 번쯤은 먹어보러 갈만한 버거집인 듯
감튀랑 쉐이크 맛있고
버거도 커스텀해서 나만의 버거 만들어 먹는 맛도 쏠쏠하게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