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보기 힘든데 마음이 어떤지 내 의지가 어떤지
막 부담주면 안되니깐.. 가장 말할 수 있는 건 보고싶어 인가.
어쨋든 좋은 주말이었다. 글써보기도 전역하면 얼른 복귀해야지 하기도
가까이 일본이나 멀리 북유럽이나 여행해야지 하기도 여기 어린 놈들한테 휩쓸려서
나도 학교 복학이나 해볼까 하기도 아 그럼 같이 다니나?!
근데 전역이 언제?...... 뒤로 돌아보면 벌써 입대한지 8개월인데 앞으로 보면 아직 1년이
넘게 남았니.. 아하하 그래서 앞으로도쭉 잘 좀 최선을 다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충성
멀리있는 김일병
군대 시절은 故 김새론 님께서 미성년자다보니 썸을 타도 이상한건데
주장대로면 군대에서는 여사친 남사친 혹은 동료 관계였다는 건데..
누가 썸 or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이런식으로 편지를 씀?
나만 이해 안가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