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연령에 위화감 “트랜스에이지”란
실제 나이는 39세인데 스스로 28세라고 정함
어른이면서 아이이기도 한 좋은 느낌의 나이가 제 생각엔 스물 여덟살인 거 같아서
(공적인 서류를 작성할 땐 사회의 규칙을 따른다는 기분으로 실제 연령을 기입하고 끝나면 자기만의 규칙으로 돌아온다는 형식인듯)
저는 마음대로 (나이를) 바꾸는 것뿐이지만
모두가 살기 편해지면 좋을 거 같아요
나이를) 바꿀 수 있는 사회가 된다면...선택이라고 할까요
알바하다가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으면서 어떻게 이런 것도 못하냐는 말을 들은 걸 계기로 마음의 나이를 정함
네덜란드에서 31세지만 15세라고 정한 트랜스젠더 여성이 20세 이하 여성 축구팀에 참여하는 걸 허용한 사례도 있다고
방송 리뷰나 댓글 등등을 보면 이런 게 인정되면 그 나이에 뭐 했어 좋은 세월 다 버렸네 같은 말에 얽매이지 않는 걸 기대할 수도 있지만 실제 연령이 50세인데 5세 요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유치원도 가고 제 나이에 해야 할 일을 똑바로 하지 않으며 악용하는 사람도 있지 않겠냐는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