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강력한 정통성과 막강한 왕권으로 신하들을 휘어잡고
환국을 일삼던 제19대 조선 임금 숙종
그 성격도 매우 까탈스럽다고 기록되어있다.

숙종 치세 말년 어느날
그는 궁 후원을 거닐다가
축 늘어진 고양이 한마리를 보게 된다.

그 고양이는 숙종한테 다가가 엥기기 시작하고
숙종은 그 고양이와 새끼와 함께 2마리의 고양이를 거두게 되는데
어미는 '금덕', 새끼는 '금손'으로 이름을 짓는다.

여기서 조선국왕을 알아보고 집사로 간택하는 금덕이와 금손이의 지리는 선구안을 확인할 수 있다.
아마 역대 한국에 존재했던 길고양이 중 가장 역대급 집사간택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그러나 얼마 후 어미고양이 금덕이는 바로 죽게되고 숙종은 슬퍼하며 시까지 지어줬다고 한다.
그리고 숙종은 남은 새끼고양이 금손이를 더욱 애지중지 키우게 된다.

보통의 길냥이었다면 꿈도 못 꿀 궁궐생활을 즐기면서
금손이는 의리있게 숙종만 따랐다고 전해진다.
실제 다른 사람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