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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에게만 기준이 빡센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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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시간 노동은 원래 '상한'인데도 어느샌가 '디폴트'가 되었고

'일하지 않는자 먹지도 마라' 는

레닌이 불로소득으로 먹고사는 자본가를 비판하기 위해 인용한 말이었는데

어느샌가 '제대로 일하지 않는 자 / 일을 못하는 인간은 먹지마라'라는 의미가 되었다.

이 세상은 노동에 대해 너무 엄격하다.

 

 

 

'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마라' 의 유래 

 


 
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말라 (영어He who does not work, neither shall he eat)라는 표현은, 현대 기독교의 경전 중 하나인 데살로니가후서 3장 10절에 등장하는 표현으로 저자인 사도 바울로가 자주 쓰던 격언으로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바울로의 표현에 따르면
 
"무질서하게 살아가면서 일은 하지 않고 남의 일에 참견만 하는" 일부 테살로니카의 신자들을 비판하며 묵묵히 일할 것을 권하며 쓴 격언이다. 이후 공산주의권에서는 이 구절을 일종의 정치 표어로 사용하였다.
 


 이 격언을 블라디미르 레닌이 자신의 저서인 《국가와 혁명》의 5장 "국가 사멸의 경제적 기초"의 3절인 "공산주의 사회의 첫 단계"에 인용해서 공산주의의 원칙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다. 
1936년 소련 헌법 12조에서도 이 구절을 직접 인용해서 노동의 의무를 정의한다.
 
이 표현은 노동자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자본가들을 겨냥한 것이었다. 마르크스주의에 의하면, 노동자들의 노동만이 사회의 이윤의 원천이다. 자본가들은 다만 노동자들의 노동력을 구매할 뿐이다. 따라서, 이 표현은 공산주의 사회에서 사회적 이윤을 창출하지 않는 자본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처럼 대접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해석될 수 있다. 또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이러한 원칙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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