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산국제트래블페어 측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2시 예정돼 있던 '여행유튜버 토크콘서트'가 결국 취소됐다.
주최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28일 14시 진행 예정이었던 '여행 유튜버와의 토크콘서트'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부득이한 사정'이라고만 고지했을 뿐, 자세한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번 행사 취소는 최근 불거진 곽튜브의 논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왕따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을 옹호하고 두둔하는 듯한 발언으로 역풍을 맞았기 때문. 여기에 학창시절 '절도 의혹'을 제기한 최초 폭로자가 사과문을 게재하는 등 혼란을 야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