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자와는 번듯한 직장에 결혼해서 부인까지 둔 성공한 인생이였으나
끝내 라멘덕후 기질을 보리지못해 퇴직하고 라멘 가게를 창업, 이때문에 이혼당한다.
그렇게 창업한 라면 세류보는 세리자와 자신의 창작인 담백한 은어라멘이 안팔리고 파리만 날리게 되는데
손님 셋이 들어와 이 가게 라멘은 맛이 흐리멍텅하고 맛없다고 혹평하자
이들을 쫒아낼 용도로 돼지 기름을 넣어서 만든 라멘을 내자 은어의 풍미따윈 느껴지지않는 라멘을 맛잇다며 칭찬하는데..
이를 기회로 돼지기름대신 소기름에 마늘을 튀겨 얹은걸로 개량해 만든 진한 은어 라멘을 팔기 시작하자 세류보는 번성한다.
이후 이전부터 단골이던 사이키까지 찾아와 은어의 풍미가 전혀 느끼져지않는 진한 은어라멘을 은어의 풍미가 느껴진다며 칭찬하자
자신의 맑은 은어 라멘의 유일한 이해자라고 생각했던 사이키마저 이러자 꿈을 품던 라멘집 사장 세리자와는 사라지고 냉혹한 비즈니즈맨 빡종원만이 남게된다.
요리에 대한 애정과 열정만으로 업계에 뛰어들었지만 대중에게 먹히지않은 자신의 이상과
대중에게 대형 히트를 친 자신의 상업적인 라멘의 대비를 통해 업계의 현실을 뼈저리게 느껴버리는...
Goat 라면 대머리....
제목 - 라면 요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