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와 모디의 관계는 본래 꽤 좋았고 많은 인도인들도 트럼프를 좋아했음. 인도인들은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의 지정학적 전략이 본인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거라 생각함.
2. 허나 지난 5월 인도-파키스탄 휴전 때, 트럼프가 인도외교장관의 휴전 공식발표 전, '75년이상 지속된 인도와 파키스탄 간 군사 분쟁을 내가 해결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
3. 트럼프 - 모디 통화에서 트럼프 왈 "파키스탄이 나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할 것"이라며 '모디 너도 협조하라'는 늬앙스 풍김.
4. 이 요구는 모디 입장에서는 수용 불가능한 일. 인도입장에서 파키스탄 문제는 (3국이 관여해서는 안되는) 매우 민감한 문제라서 모디는 대단히 빡침.
5. 6월 캐나다에서 열린 G7정상회의 때 트럼프가 모디를 워싱턴에 초대.(인도 귀국 전에 워싱턴 들렀다 가라고)
6. 그런데 이 초대가, 당시 백악관 방문중이었던 파키스탄 육참총장과 모디 총리를 악수시키려는 시도일 수도 있다고 인도 당국자들은 파악 후 경악. 모디는 워싱턴 방문 거절
7. 그리고 미국내 인도 출신 불법이민자 추방 문제도 모디의 국내 정치적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면서 둘의 사이가 더 멀어짐.
8. 관세 협상이 잘 안되자 트럼프가 모디에게 여러차례 연락 취했지만 모디가 통화 거절.
요약 : 트럼프의 평화쇼를 모디가 거부해 사이가 틀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