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호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보려고 해
* 이 독재자 아저씨가 아니다.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호랑이의 등 부분에 손잡이가 달려있어
그것은 본래 중국에서 유래하는데
고대 기록에 황제가 행차를 할 때 시중을 드는 하인이 호자를 들고 뛰었다는 내용이 전해져 내려와
* 위 사진의 것은 3세기 말 혹은 4세기의 초의 것으로 개성 부근에서서 발굴되었고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청자 호자로 서진 혹은 동진에서 백제로 수입된 물품으로 유력하게 추정
국립부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부여 군수리에서 출토된 토제 유물이며
중국 호자와 구성과 기능이 유사하나 머리를 왼쪽으로 돌린 상태에서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 둥글게 벌어진 입 위로 눈과 코가 간결하게 묘사된 점에서
백제 특유의 우아함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평가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