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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여자? 예상했다…남현희 연인 전청조 입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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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는 24일 공개된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반응은 (앞선 여성조선) 인터뷰를 결심하면서 당연히 예상했던 일”이라며 “어차피 내가 타깃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남현희와 전씨는 전날 공개된 여성조선과의 동반 인터뷰를 통해 결혼 계획을 밝혔다. 전씨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나고 자란 재벌 3세이자 예체능 교육 및 IT 관련 일을 하는 사업가’라는 정도만 소개돼 그에 대한 궁금증이 쇄도했다.

이후 온라인에는 전씨가 실은 여자라거나 사기 전과가 있으며 미국이 아닌 인천 출생이라는 등의 루머가 퍼져 나갔다. 이에 남현희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씨는 인터뷰에서 “(내가) ‘사기꾼이다’ ‘남자가 아니라 여자다’ 등의 댓글을 봤다”며 “나는 괜찮다.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될 거라 괘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이 다치는 건 정말 싫다”면서 “나는 공인도 아니고 나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는 건 모두 명예훼손이다. 냉정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모든 악플에 대해 강력하게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며 “내게 현희와 하이(남현희의 딸)는 누구보다 소중하고, 소중한 사람을 내가 지켜야 한다.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는 일이라면 내 자리에서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했다.

전씨는 자신의 이력에 대해 “14세 때 한국에서 승마를 시작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승마를 했다. 19세까지 탔는데 무릎 연골판막이 다 찢어지는 부상으로 아쉽게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스무 살 때 호프집으로 사업을 시작해 그때부터 예절교육학원을 운영했고, 글로벌 IT기업에서도 일했다. 지금도 배우면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만 ‘재벌 3세’라는 배경에 관해서는 아직 공개하기를 꺼렸다. 그는 “사업적인 이유도 있고 관계된 사람들이 많아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라면서도 “결혼 전인 12월 말에는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646934?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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